정부 포상, 건설기술 대상 수여
[건설이코노미뉴스 이태영 기자]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한 건설기술업계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미래비전을 대내외에 제시하기 위한 행사가 열렸다.
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회장 김정호)는 지난 5일 창립 27주년을 맞아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20 건설기술관리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 관계자 및 수상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
협회 김정호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최근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건설 엔지니어링 발전방안’은 국내 건설 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인 건설 엔지니어링 중심으로 전환해 나가기 위한 노력”이라며, “이러한 패러다임의 전환은 우리 기업이 세계 건설 시장을 선도해 나가는 밑바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급변하는 건설 환경의 중심에서 건설기술산업의 지속적이고 꾸준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토부 박명주 기술혁신과 과장은 치사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변화의 중심에 있는 건설 엔지니어링은, 앞으로 건설 사업 전반에 더 많은 역할을 담당하며 건설 방식을 스마트하게 바꾸고, 나아가 건설산업의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며, “정부에서도 ‘건설 엔지니어링 발전방안’을 통해 PM 시범사업 확대 추진, 스마트 신기술 연구개발 확대, 사업대가 현실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건설기술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정부 포상이 진행됐다.
김종열 ㈜영화키스톤건축사사무소 전무가 공공공사 품질향상을 통해 국가건설발전 및 예산절감 등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으며, 국무총리 표창은 이상복 ㈜미래기술단 상무,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은 권영철 ㈜유신 상무이사 등 10명이 수상했다.
더불어, 창의적인 설계 및 체계적인 현장관리를 통해 건설산업 선진화에 공헌한 건설기술인에게 주어지는 ‘2020 건설기술 대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건설기술 대상은 오정훈 ㈜삼보기술단 이사(토목설계분야 대상), 이동석 ㈜유신 전무(건설사업관리 토목분야 대상), 장현식 ㈜무영씨엠건축사사무소 이사(건설사업관리 건축분야 대상)를 포함해 총 9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 ‘2020 건설기술관리의 날’ 포상 수상자 명단
◇대통령 표창 ▲김종열, ㈜영화키스톤건축사사무소 전무
◇국무총리 표창 ▲이상복, ㈜미래기술단 상무
◇국토교통부장관 표창 ▲권영철, ㈜유신 상무이사 ▲김성갑, ㈜토펙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전무 ▲김성몽, ㈜삼안 전무이사 ▲이규용, ㈜삼보기술단 상무이사 ▲전승준, ㈜대흥종합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이사 ▲지규황, ㈜태조엔지니어링 이사 ▲한인수, ㈜케이지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상무이사 ▲박정호, 브니엘네이처㈜ 대표이사 ▲윤동진, ㈜이산 이사 ▲강명석, ㈜서현기술단 상무
■ ‘2020 건설기술 대상’ 수상자 명단
◇대상 ▲오정훈, ㈜삼보기술단 이사 ▲이동석, ㈜유신 전무 ▲장현식, ㈜무영씨엠건축사사무소 이사
◇우수상 ▲형남석, 한국전력기술㈜ 실장 ▲임창빈, ㈜다산컨설턴트 전무 ▲김태익, ㈜영화키스톤건축사사무소 전무
◇장려상 ▲김한성, ㈜서영엔지니어링 전무 ▲윤홍석, ㈜간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상무 ▲박부생, ㈜아이티엠코퍼레이션건축사사무소 전무
November 06, 2020 at 09:05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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